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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중·서·강서 도시재생 국가 지원 확정 "영도 봉래동"

작성일 2017.01.17조회수 602작성자 (주)대성문

 

 

 

낙후된 도심을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시키는 2차 도시재생사업이 새해부터 본격화하게 됐다. 정부 예산 투자와 지자체 사업비, 민간 투자사업비 등 자금 투입규모가 확정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부산 영도·중·서·강서구와 울산 중구, 경남 김해시 등 부울경 6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해 심의를 거쳐 국가 지원사항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지역 내에 위치하지만 낡고 쇠락한 곳을 뽑아 다시 사람들이 많이 살고 방문하는 곳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는 2021년까지 국가에서 1조 200억 원을 지원하며 지방비 1조 3000억 원, 민간자본 2조 5600억 원이 더해져 총 4조 90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부산지역은 다음과 같이 추진된다.

 

김해·울산 중구 등 전국 18곳 
5년간 1조 200억 지원키로 
낙후된 도심 살리기 본격화

 

■영도구(봉래1동)=시청사가 이전한 뒤 영도대교 건너편 남포동 등은 개발이 활발하지만 봉래동은 쇠퇴하고 있다. 이에 '영도 대통전수방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상권을 되살리고 관광객을 불러모은다는 계획이다. 과거 영도의 중심지인 목도공설시장의 노포 전통을 활용한 소상공인 인큐베이팅 공간인 '목도 노포 전수방'을 만들고 조선소 밀집지역 관광인프라도 만든다. 마중물사업인 목도 노포 전수방 조성 등 15건에 182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등 총 619억 원이 투입된다.

 

■중구(보수동 일원)=이 곳은 도심내 급경사 주거지역이지만 책방골목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문화자산을 가지고 있다. 비전을 '보수 플러스'로 잡았다. 마이너스(늙고 낡고 위험하고 문닫는) 보수동에서 플러스(젊고 살맛나고 안전하고 활력넘치는) 보수동으로 바꾼다는 것. 마중물 사업으로 오르미 복합 문화주차타워 등 10건, 부처협업사업으로 대청로 임시수도 상징거리 조성 등이 진행되며 총 사업비 636억 원이 투입된다.

 

■서구(아미동 초장동)=일제시대 공동묘지에서 한국전쟁시 피란민 촌으로 조성된 빈민주거지로 일본인 비석과 유휴공간이 산재해 있다. 이 곳을 '내일을 꿈꾸는 비석문화마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마을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공유경제 환경을 만들어 인구가 유입되도록 할 방침이다. 행복주택 진입로 확장사업 등 5건에만 1098억 원이 지원되는 등 총 1326억 원이 투입된다.

 

■강서구(대저1동 신장로 일원)=그린벨트와 강서신도시 무산으로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낙동강 생태공원, 음악(금수현) 자산을 보유한 곳이다. '신장로 전원 교향곡'이라는 비전으로 음악·생태·토마토 등을 활용한 특색있는 문화거점 조성 등의 사업을 한다. 총 541억 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경남 김해는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쇠퇴한 동상동에 가야역사 문화를 중심으로 활성화를 추진하며 울산 중구는 산업침체로 쇠퇴한 중앙동에 '원도심 강소 경제'를 목표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